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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두기:

내용은 영화 투자 수익 분배의 기본적인 개념을 이해하는 도움을 드리고자 하는 것이며

실제 투자 시에는 전문가와 상담하고, 계약서를 세밀히 검토해야 합니다.

그리고 항상 계약은 이래 내용을 따르라는 것이 아니라 

원리를 이해하고 무엇이 합리적인지 생각하고 합의하기 나름이라는 것을 염두에 두시기 바랍니다.

 

투자 배당금 계산

영화 투자 협찬:

영화에 기여하거나 돈을 버는 방법으로 협찬과 투자가 있습니다.

협찬은 금액 협찬과 물건 협찬이 있는데

그 대가로 지분을 주기로 한다면 그럴 수도 있겠지만

주로 영화 자체에 제품 노출 등이나 크레딧 기제로 대가가 주어진 걸로 봅니다.

 

투자는 투자금에 따라 부여된 지분에 맞게 영화가 손익분기점(제작비와 수익이 일치되는 순간) 넘기고 이익이 나는 순간부터

이익금을 배당받습니다.

일단 극장 개봉 매출이 나면 극장이 전체 매출의 50프로를 가져가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그 후 나머지 50프로에서 투자자 원금을 빼서 돌려준 후 지분만큼 서로 나누어 가진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투자자들이 가져가는 금액을 환산하는 공식으로 요약하면 

{티켓 판매 매출-(티켓 판매 매출X0.5)-제작비 협찬금 부문-투자자원금} X 투자자 지분율

입니다.

만일 배급사 지분도 있다면 그것도 계산해야겠죠.

엉화를 여기저기 뿌려주는 배급사 지분율도 있다면 아래와 같이 됩니다. 

{티켓 판매  매출-(티켓 판매  매출X0.5)-제작비  협찬금 부문-투자자원금} -[{티켓 판매  매출-(티켓 판매  매출X0.5)-제작비  협찬금 부문-투자자원금}X배급사지분율]X 투자자 지분율

 

너무 어렵죠?

그래서 공식으로 말하면 헷갈리니 그냥 예를 들어봅시다.

1:

예를 들어 홍보 마케팅 배급 비용을 모두 포함한 전체 제작비10 5억은 제작사가 여러 회사로부터 받은 협찬이고 5억이 투자 금액으로서 철수가 1 투자, 순이가 2 투자, 스태프들이 2억을 재능 투자했다고 칩시다.

철수는 투자 금액의 10분의 1 10프로를 담당했으르로 20프로의 투자 지분을 받게 됩니다.

순이는 투자 금액의 10분의 2 담당했으므로 20프로의 투자 지분을 받게 됩니다.

제작사는 10 5억을 협찬을 끌어냈으므로 50프로의 지분을 가지게 됩니다.

*물론 이 지분율은 당사자 합의에 따라 조정할 수 있습니다. 기분 좋으면 일프로 더 줄 수도 있고 기분 나쁘면 이프로 뺄 수도 있고요 ㅎㅎ. 

일단 10억을 제작비와 배급 홍보비로 모두 써서 영화를 만듭니다. (PNA비용 포함한 제작비가 10).

만일 20만명의 관객이 들었을 경우

표값을 1만원으로 친다면 1만원 곱하기 20만명은 20억이죠. 극장이 50 프로인 10억을 가져가므로 나머지 10억이 순이익이고

순이익에서 우선 철수가 투자한 1(본전), 순이가 투자한 2(투자원금) 스태프들이 투자한 2(투자원금) 돌려줍니다. ( 5 돌려줌).

그러면 5억이 남습니다. 이걸 가지고 지분대로 나누는 것입니다.

우선 제작사가 50프로 제작비를 댔으므로 50프로 지분율에 의해 2 5천을 가져갑니다.(*만일 배급사 지분도 있다면 더 작아지겠죠? 

여기서 배급사 지분은 없는 걸로 하고 생략하겠습니다. )

그리고 순이는 20프로인 1억을 가져갑니다.

철수는 10프로인 5천을 가져갑니다.

스태프들은 20프로인 1억을 가져갑니다.(스태프들에게는 1억을 쪼개서 지분율에 따라 각각 나누어줍니다.)

만일 극장 수익 외에 부가 판권(IP TV, 해외 세일즈 ) 수익이 나면 그것도 방식으로 나눕니다.

아마도 부가판권용으로 팔기 위해 사용된 비용과 수수료를 제외한 나머지 순이익에서 

각자 지분율대로 가져가면 됩니다. 

모든 것은 일단 전체 제작비 10억이 회수된 이후, 즉 손익분기점을 넘긴 시점부터 이루어집니다. 

예2)

또 하나 예를 들어보죠. 이번엔 10만명만 들었다 칩시다. 

만일 10만명이 들었다 치면 10만명 곱하기 1 만원을 하면 10억의 총수익이 들어오죠.

거기서 5억은 극장이 가져가므로 5억이 남습니다.

그러면 아직 전체 제작비 10억을 회수 못한 상태이므로 투자자들에게 돈이 수가 없습니다.

대기하고 있다가 만일 부가판권(IP TV, 해외 세일즈 ) 수익이 추가로 5억이 났다고 칩시다.

그러면 10억의 총수익이 되고 여기서 5억은 제작사가,

5억은 투자자들에게 나누어주게 됩니다. 그러면 투자자들은 모두가 본전인 상태가 되고

제작사는 그래도 협찬받은 5억은 남게 됩니다.

*여기서 제작사는 그래도 협찬으로 돈을 남겼으니 투자자들에게 1~2 정도를 빼서 배분해 수도 있습니다.

예3)

만일 1만명밖에 들었다고 치면

1만원 곱하기 1만명=1억입니다. 거기서 극장이 50프로인 5천만원을 가져가고, 제작사에는 5천만원이 남게 되는 것이죠.

손익 분기 10억을 아직 넘었으니 투자자들에게는 배분해 있는 없습니다.

계약서에 손익분기 10억을 넘어선 순간부터 계산해 배분하도록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영화사는 협찬금이 많을 수록 유리합니다. 투자금으로 받을수록 불리합니다.

물론 손익 분기만 넘으면 이익은 남으니까 나쁘진 않지만요.

예4)

이번엔 만일 협찬금 없이 투자로만 만드는 경우를 예르 들어봅시다.

협찬금 없이 5억을 유치해 만든다면 철수 2, 영이 2, 스태프 1억이라고 칩시다.

그러면 영화사는 노동 제공과 수수료 격으로 투자자와 합의하여 5 5 지분을 정하기로 해야 합니다.

그럼 일단 영화사는 50 프로 지분을 가지고 있는 셈이고

순이익의 50프로를 가지고 투자자들에게 지분율에 따라 나누어주면 됩니다.

욕심을 버리고 영화사 지분을 30 프로로 정한다면 이익의 70프로를 가지고 투자자들에게 나누어주면 됩니다.

10만명이 들었을 경우 10억에서 극장이 50 프로를 가져가고 나머지 5억이 순이익이 됩니다.

그러면 제작사는 투자 원금 5억을 고스란히 돌려주고 본전치기가 됩니다.

하지만 20만이 들었을 경우에는 10억에서 투자원금 5억을 돌려준 5억을 가지고 지분으로 나누면 됩니다.

영화사 2 5, 철수 1, 영희 1, 그리고 스태프들은 50,00 만원을 가지고 지분율에 따라 추가로 나누어 주는 것입니다.

물론 부가판권 이익이 발생하면 그것도 계속 정해진 기한에 따라 계산해서 주면 됩니다.

예를 들어 손익분기를 넘어선 시점부터 5년간 지급한다, 또는 10년간 지급한다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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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은 영화 투자 수익 분배의 기본적인 개념을 이해하는 도움을 드리고저 하는 것이며

실제 투자 시에는 반드시 전문가와 상담하고, 투자 계약서를 꼼꼼히 검토하세요. 

내용을 따르려 것이 아니라

무엇이 합리적인지 예를 들어 습득해 보시라는 것입니다. 

계약이란 것은 당자들 합의하기 나름이라는 것을 염두에 두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영화투자하기는 개인들의 경우 개인적으로 친분이 닿거나 

영화제 등에서의 만남, 영화사들을 조사하고 전화나 방문 등으로 문의하기가 있습니다. 

"나 돈이 좀 있는데 좋은 영화에 투자하고 싶다"고 말하고 다니면 아마 속속 몰려들 겁니다. 

큰 영화사는 투자 전문 기업으로부터 투자를 받으면 개인 투자는 잘 받으려 하지 않아요. 복잡해지니까.

하지만 어려운 영화사들, 독립 영화사들은 개인들의 작은 돈(몇백만원에서 몇천, 몇억에 이르기까지)도 소중할 것입니다. 

또한 텀블벅으로 유치하는 경우도 있을텐데 거의가 투자가 아닌 협찬(기부금)이나 굿즈를 주는 방식이죠. 

 

항상 신뢰 속에 사기성이 없도록 조심하시구요. 

 

단편영화도 투자를 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익이 크게 나지 않지만 작아도 서로 나누는 기쁨과 기분이죠. 

그러다 언제 큰 대어가 들어올지 모르는 일이라 연습으로도 좋은 선례가 됩니다. 

 

 

감사합니다. 

 

영화투자문의: kwawoo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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