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이 사람_ 편집의 신 _ 월터 마치
    영화,엔터 2026. 9. 29. 15:09
    반응형

     

    월터 마치(Walter Murch, 1943년~)는 영화 역사상 가장 위대한 필름 편집자이자 사운드 디자이너 중 한 명으로 꼽히는 거장입니다.

    영화학교에서도 많이 배우죠. 

    1. 고향 및 부모

    • 고향: 미국 뉴욕시(New York City)에서 태어났습니다.
    • 부모: 캐나다인 부모 사이에서 태어났으며, 그의 아버지인 월터 탠디 마치(Walter Tandy Murch, 1907~1967)는 유명한 화가였습니다. 예술가인 아버지의 영향 밑에서 어린 시절부터 시각적·예술적 감각을 자연스럽게 접하며 자랐습니다.

    2. 어린 시절

    뉴욕 맨해튼의 사립 명문 학교인 콜리지이트 스쿨(The Collegiate School)을 다녔으며, 어린 시절부터 기계 장치, 과학, 그리고 예술과 음악에 깊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이후 존스 홉킨스 대학교에서 인문학 학사 학위를 받았고, 남부캘리포니아대학교(USC) 영화대학원 석사 과정에 진학하면서 본격적인 영화의 길로 들어섰습니다. USC 시절 조지 루카스, 프랜시스 포드 코폴라 등 전설적인 영화인들과 두터운 교류를 맺었습니다.

    3. 주요 참여 실적 및 대표작

    영화 사운드와 편집 분야에서 혁신적인 업적을 남겼으며, 아카데미상을 여러 차례 수상했습니다.

    • 주요 참여 작품:
      • 《대부》 시리즈 (사운드 디자인 및 편집)
      • 《지옥의 묵시록》(Apocalypse Now) (사운드 디자인으로 영화 역사상 최초로 사운드 관련 오스카 복수 부문 석권 및 혁신적인 음향 연출)
      • 《잉글리시 페이션트》(The English Patient) (편집과 사운드 편집으로 아카데미 2관왕 수상)
      • 《컨버세이션》, 《디바》, 《디테일》, 《콜드 마운틴》 등

    4. 집필한 책

    영화 편집과 예술적 철학을 담은 저명한 책들을 집필했습니다.

    • 《눈 깜박할 사이》(In the Blink of an Eye): 영화 편집의 원리와 미학을 다룬 영화계의 고전이자 바이블로 불리는 저서입니다. (질문자님께서 보신 '편집의 6원칙'이 바로 이 책에 등장하는 핵심 내용입니다.)
    • 《월터 머치와의 대화》(The Conversations: Walter Murch and the Art of Editing Film): 소설가 마이클 온다치와의 대담을 통해 영화 편집의 예술과 인생, 창작 과정을 깊이 있게 풀어낸 책입니다.

     

    월터 마치가 저서 《눈 깜박할 사이》에서 제시한 편집의 6원칙은 컷을 언제, 왜 잘라야 하는지에 대한 기준을 중요도 순서대로 정리한 것입니다. 마치는 좋은 편집이란 단순히 기술이 아닌 관객의 감정과 시선을 이끌어내는 과정이라고 보았으며, 6가지 원칙을 제시합니다. 

     

    1_ 감정:  컷을 전환 시 우선적으로 고려점은 현재 관객이 느끼는 감정의 진정성입니다. 컷을 바꿔 관객의 감정 몰입이 방해받아서는 안 되며, 오히려 극대화하는 방향이 최우선입니다.

    2_스토리: 지금 하려는 컷 전환이 전체 이야기 흐름에 진정으로 기여하고 있는지 따져보는 원칙입니다. 관객에게 새로운 정보나 내러티브의 진전을 줄 수 있어야 합니다.

    3_리듬: 음악의 박자나 템포처럼 컷 간격이 적절한 속도감과 호흡을 만들어내고 있는지 보고 인물의 행동, 대사 호흡이 자연스러운 리듬감을 형성해야 합니다.

    4_시선 흐름:  현재 관객이 보는시선과 다음 컷 시선이 향하는 지점이 자연스럽게 이어져야 하는 원칙입니다. 관객이 화면을 보며서 눈을 너무 헤매지 않게 시선을 유도해야 합니다.

    5_2D 평면입니다. 화면의 2차원 공간 안에서 인물이나 사물의 위치와 방향성이 180도 법칙 등에 어긋나지 않고 안정감 있게 배치되어 있는지를 다룹니다.

    5_3D 공간입니다. 실제 촬영된 3차원 공간에서 인물 간 거리감, 위치 관계, 공간적 연속성이 혼란을 주지 않고 자연스럽게 이해되는지를  봐야 합니다. 

     

    마치는 이 6가지 원칙 중에서 상위에 있는 원칙일수록 위반했을 때 타격이 크고, 하위에 있는 원칙일수록 과감하게 포기할 수 있다고 보았습니다. 예를 들어 가장 중요한 감정과 스토리가 완벽하다면, 공간적 연속성이나 2D 평면적 규칙은 과감하게 무시하고 점프 컷을 써도 관객은 영화에 계속 몰입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월터 마치가 편집(Editor)으로 참여한 가장 최근의 장편 영화 두 작품은 

    1. 2020년: 《대부 3 재편집본 (The Godfather Coda: The Death of Michael Corleone)》
    2. 2019년: 《쿠프 53 (Coup 53)》 입니다. 

    참고: 

    https://blog.naver.com/loveandpic/224396797937

     

    월터 머치 <영화 편집자의 역할>

    월터 머치가 말하는 영화 편집자의 역할 영화 편집자는 ‘숨은 규칙’을 발견하는 사람이다 영화 촬영 현장...

    blog.naver.com

     

    반응형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