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FF(이병윤) 감독이 연출한 2018년 단편 댄스영화 유월입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영화과 졸업작품으로
촬영감독은 김현웅이 맡았으며 주인공 유월 역의 심현서 교사 혜림 역의 최민을 비롯해
서진, 박주영, 정연주 등이 주요 출연진으로 함께했습니다.
줄거리-
기-엄격한 규율과 통제가 지배하는 초등학교 교실의 풍경이 그려집니다. 아이들은 교사의 지시에 따라 숨죽여 지내지만 춤에 대한 끓어오르는 열정을 주체하지 못하는 소년 유월은 끊임없이 몸을 움직이다 번번이 선생님께 꾸중을 듣고 벌칙을 받습니다.
승-단계에서는 참다못한 유월이 몸을 좀이 쑤시게 만드는 충동을 이기지 못하고 춤을 추기 시작하면서 놀라운 일이 벌어집니다. 유월의 자유로운 춤사위는 마치 전염병처럼 주변 아이들에게 퍼져나가고 교실은 물론 학교 복도 전체가 통제를 벗어나 아이들의 신나는 춤판으로 변하기 시작합니다.
전-선생님들이 춤의 확산을 막고 질서를 바로잡기 위해 유월을 쫓는 추격전이 벌어집니다. 아이들은 책상과 의자를 밟고 뛰어다니며 억눌렸던 에너지를 폭발시키고 심지어 어른들마저 이 기묘한 춤의 전염에 휘말려 자신도 모르게 춤을 추게 되면서 학교는 걷잡을 수 없는 혼란이자 동시에 자유로운 해방구가 됩니다. 물론 거리에도 이 춤 바이러스가 퍼져 시민들이 춤을 춥니다.
결 -(스포 주의) 한바탕 소동이 지나간 후 결국 유월은 교무실로 돌아가 업무에 힘들어하던 선생님까지도 감염시켜버립니다. 유월이 만들어낸 자유분방한 에너지는 교실의 딱딱한 분위기에 작은 균열을 내고 선생님도 동화되고, 선생님과 유월이 미소 짓는 모습으로 영화가 마무리됩니다. 선생님이 걸어가시다 다리를 찟는 장면은 앞권이네요!! 종이찟기 다리찟기!!
뮤지컬 같은 이 영화는 억압 속에서도 결코 사라지지 않는 순수한 생명력과 예술? 자유? 를 향한 갈망을 유쾌하게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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