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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_로그_[불제자였던 예수]

엘리자베스 클레어 씀, 김용환 옮김. 출판사 나무

 

 

책 [불제자였던 예수]는 영화 직지코드나 다빈치 코드와 비슷한 미스테리를 파해치는 책으로서

예수가 불제자였다는 가정을 추적한다.

나는 이 책을 [직지코드]라는 영화를 편집하던 중 지인의 집에서 발견하여 읽게 되었다. 

매우 흥미로운 주제였지만 이 책을 읽은 나의 결론은 "그냥 흥미롭기만 했다 "이다. 

여러분들도 이 책이 과연 예수가 불자였다는 주장을 할 만한 근거를 가진 책인지 판단해주시면 고맙겠다.

그 책을 읽으며 정리한 페이지별 요약 로그를 아래 기록해 둔다.

*표시는 읽으며 내가 해보는 생각의 조각들이다.


세례 요한은 예수의 사촌이다. p18

예수에 대해 12세에서 30세 사이의 기록이 없다. p20

성경의 증거는 2세기 파피루스 종이에 새겨진 4 복음서가 최초이다. P22

교회의 복음서 어디에도 예수가 목수였다는 말이 없다. P23

노토비치라는 러시아 기자가 1894년 티벹에서 성자 이사(issa-예수로 일컬어짐)의 생애 기록 필사본을 발견하였다고 한다.

그것은 인도 라다크 지방에 있는 히미스 사원에서 발견한 것으로 표지가 바래진 두 권의 책이다. 하지만 찍은 사진을 잃어버렸다고 주장했다.P29

 

이 책을 정리하여 <성자 이사의 생애: 사람들 가운데 으뜸>이란 제목의 책을 출간하였다.

이를 확인하고 싶은 '두글라' 라는 사람은 직접 라다크 지방의 히미스 사원으로 1895년에 가서 라마 사원장을 만났고

라마승(라마교를 신봉하는 승려)을 만나 그런 책은 없으며 보여준적도 없다. 그런 두 권의 책이 없다는 것을 증명하였다. p44

노토비치는 그 필사본을 가져왔어야 했다. 하지만 그렇지 못했다.P50

그 이후 아베다난다라는 승려가 1922년에 또 확인을 하러 가서 노토비치가 보았던 책을 보았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번에도 필사본을 가지고 오거나 하지 않았다. p56

러시아 태생 니콜라스 로에리치라는 미술가는 [알타이 히말라야]라는 책에 1923년 스리나가르라는 장소에서 그리스도가 그 곳을 방문했다는 소문을 들었다고 썼다. P60

"비방은 훌륭한 예술로 가꾸어진다."p62

그는 그리스도의 필사본이 히미스 사원에 존재한다고 썼다. 그 외에 많은 부분이 노토비치의 책<성자 이사의 생애>와 일치한다고 한다.P63

-*하지만 이미 노토비치의 책을 읽었을 테니 그럴 수 있고 예전에 증거를 안 가져와 곤혹을 치렀다는 걸 안다면 가져오던지 사진을 찍어 왔겠지. 아님 지가 미술가니 그렸던지.

10장 이상 펴낸 60 귀절이 두 책이 일치한다. -*뭔 말이야 이게? P63

노토비치와 아베난다가 발견했다고 주장하는 책을 미술가 니콜라스 로에리치가 봤는지는 불투명하다. P65

아베난다의 제자 파라즈난다는 히미스 사원에서 아베난다가 그 목록들을 보고 번역했다고 말한 것을 들은 적이 있다고 진술했다.

하지만 몇년 후 그가 조사를 했지만 그 목록들은 없었고 사라져버렸다고 리차드 봌에게 인터뷰했다.P67

1939년 스위스의 음악가 카스피리 부인이 순례를 떠나 인도의 히미스 사원을 방문하자 수도승들이 세권의 예수에 대한 기록 필사본을 보여주었지만 그녀는 그 중요성을 몰라 보여준 수도승 사진만 찍었다고 한다. 네번째 목격자라고 한다. P69.-*까구 있네...네번째까지도 중요성을 몰라 수도승 사진만 찍었다니... 대체 증거는 수집 안 하고 무슨 짓을 한 건지... 

1951년 미국의 대법원장 윌리엄 더글러스가 히미스사원을 방문하였고 이 책이 어쩌고 하며 진술만 하였다. P71. - *미친 거 아냐..증거를 왜 안 찍어 오고 진술만 해대는거야? 이 책이 어쩌고까지 할 정도인데 증거를 안 찍었다고? 정말 이게 말이 되나... 

이후 이 책은, 독자가 판단하시오(P77)라는 소제목을 시작으로

니콜라스 노토비치의 책을 소개하고 (그 책은 티벹, 라닥(인도 라다크 지방)-1처 다부제 p125, 히미스 사원의 축제 등의 여행에 대해 기술하고 있다.)

성자 이사(예수)에 대한 소개 (p149)

예수는 13세에 가출한다. (p155)

그 이후 챕터에서는 두번째 발견자인 아베다난다와 그의 책을 소개한다.P189

그리고 문제의 히미스 사원이란 제목으로 아베다난다의 책 일부를 보여 준다. P191

역시 그의 책에도 이사(예수)에 대한 번역기록이 있다. P195-*그런데 그가 노토비치의 책을 보고 응용해서 썼을 지 누가 알까? 그건 증거가 될 수 없잖아....

세번째 발견자 로에리치 P206

네번째 목격자 카스피리 부인 P245

로에리치가 집필할 때는 노토비치의 책을 전혀 이용하지 않았다. 286-* 말이 되나? 이용 했는지 안 전혀 했는지 어떻게 알고 말하는 거지? 책의 논리가 빈약하다.

-*결론적으로 이 책을 읽은 나는 이사(예수)에 대한 기록은 이 책으로서는 증거가 안 된다고 생각한다.

흥미로왔지만 결국 증거가 없이 진술만으로 끝나는 것은 이상하다.

[불제자였던 예수]라는 책의 두께와 옆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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