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리저튼_넷플릭스 드라마카테고리 없음 2026. 10. 31. 00:47반응형
넷플릭스의 대표 인기 시리즈인 브리저튼은
19세기 초 영국 런던 상류사회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로맨스 드라마입니다.
한국 드라마로 치면 조선시대 재벌가 자제들의
화려한 선자리 대소동을 넷플릭스 감성으로 풀어낸 작품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 작품은 런던 상류층 귀족 가문인 브리저튼 집안의
여덟 남매가 매년 봄마다 열리는 사교계 무도회를 통해 각자의
짝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립니다. 각 시즌마다 주인공이 바뀌는 방식인데,
시즌 1에서는 맏딸 다프네의 계약 연애를 다루고,
시즌 2에서는 맏아들 앤소니의 혐관 로맨스를 그리며,
시즌 3에서는 셋째 콜린의 짝사랑 스토리를 보여줍니다.
화려한 드레스와 무도회 풍경, 가문의 명예를 둘러싼 눈치 싸움,
그리고 온 상류층을 들쑤시는
익명의 가십지 작가 레이디 휘슬다운의 찌라시 소식이 극 전체의 흥미를 더합니다.
대사가 어렵게 느껴지는 이유는 등장인물들이 직설적으로 말하지 않고
격식과 예의를 과하게 차린 고전적인 상류층 영어를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매년 선을 보는 기간을 의미하는 사교계 시즌이나 여왕이 픽한
최고의 신붓감을 뜻하는 다이아몬드, 귀족 사회 전체를 가리키는 톤과 같은 고유 용어들을 이해하고,
인물들의 눈빛과 스캔들 흐름 위주로 감상하면 한결 편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이번 브리저튼 시즌 4는 한국 팬들에게 매우 특별한 시즌입니다.
바로 한국계 호주인 배우 하예린이 시즌 4의 여주인공으로 전격 발탁되어
극 전체의 서사를 이끌어가기 때문입니다.
배우 손숙의 외손녀로도 잘 알려진 하예린은 브리저튼 가문의
차남 베네딕트 브리저튼과 신분을 뛰어넘는 운명적인 로맨스를 완성합니다.
원작 소설 속 인물인 소피 베켓은 하예린의 캐스팅과 함께
그녀의 한국계 정체성을 반영하여 소피 백이라는
한국식 성씨를 가진 인물로 재탄생했습니다.
하녀 신분이라는 제약 속에서도 자신의 삶과 사랑을 주도적으로 쟁취해 나가는
깊이 있는 연기를 선보이며 전 세계 시청자들의 큰 찬사를 받았습니다.
동양인 배우로서 글로벌 메인 시리즈의 타이틀롤을 맡아
극을 성공적으로 이끈 하예린의 활약 덕분에 시즌 4는
한국 시청자들에게 더욱 뜻깊고 흥미진진하게 다가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