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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빅 프로가 한 물 갔다구요? 

중고 마켓에서 싸니까 이젠 소용 없다고요? 

천만에요. 아직도 매빅 프로 4k 동영사은 장편 영화에도 쓰인답니다. 

아직도 죽지 않은 매빅 프로는 가성비 끝판왕으로

요즘 2025년 기준 중고 마켓에서 35만~50만원이면 살 수 있는 것 같아요. 

 

드론은 어느정도 바람을 견딜까요?

풍속 6m/s면 

바닷바람으로 얼굴에 바람이 느껴지고 머리카락이 약간 심하게 날리는 정도인데 

매빅프로는 훌륭하게 납니다. 

그런데 이것 보다 바람이 더 세면 불안할 것 같아요. 

 

 

제주의 올레길 10코스에서 보이는 형제섬 까지는 약 2km 정도.

그 정도면 섬 꼭대기에서 내려다 볼 수 있습니다. 

 

최대 속력(스포츠 모드 말고)으로 바람이 부는 상태에서 한 5분 정도면 도달합니다. 

배터리는 80프로 정도 남고. 그리고 설정한 포인트를 중심으로 빙빙 도는 모드를 할 수 있습니다. 

일단 섬의 중앙 꼭대기까지 드론을 가게 한 후 

산을 빙빙 도는 아이콘 모드를 눌러주고 적당한 거리로 떨어뜨리기 위해 후진을 하면

거리와 높이가 표시되는데 그 글씨가 빨간색이면 아직 실행이 안 된다는 뜻. 

글씨가 파란색으로 변하면 스타트를 누르면 드론이 알아서 빙빙 돌기 시작합니다.

섬이 거대해서 도는지 잘 안 느껴질 수도 있어요. 찍힌 비디오 클립을 빠르게 돌려 보면 알 수 있습니다.  

형제섬의 경우 너무 커서 재빨리 날아가서 빙빙 돌며 찍는 모드를 실행 후

돌아야 하는데 바떼리 소모가 걱정이 됩니다.

반경을 500미터로 잡았는데 너무 긴 반경도 도는 기능이 안 되더라고요.

그러면 삼분의 일 정도 도는데 배터리가 30프로 남게 되어서

돌아오는 에너지로 겨우 사용할 수 있어요.

바다니까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저는 50프로 정도에서 돌아오라 경고가 떴는데 무시하고 38프로까지 떨어지도록 놔두었다가 아슬아슬!

다음엔 더 철저히 준비해서 더 익숙해진 후

한 300미터 떨어진 거리에서 회전 촬영을 해봐야겠어요.

구심점에서 500미터 이상 너무 멀어져도 안 되니 대략 300미터로 합니다. 

그리고 또 하나 연습한 것은 왼쪽 앞 검지로 움직이는 레버를 당기면서 틸트다운을 천천히 함과 동시에

전진하는 기법을 해 보았어요. 레버가 상당히 민감해서 잘못하면 절크(확 움직이는)하기가 쉬운데

연습하니 점점 잘 되는 것 같아요.

 

매빅 프로 2가 매빅프로의 차이는?  사진 화소수가 가장 큽니다. 

매빅 프로는 화소수가 사진 1200만으로 매빅 프로 2 1800만에 비해 600만 차이가 나요.

핸드폰 화소수만큼밖에 안 되니 좀 애매하긴 하죠. 

그것 빼고는 만족스럽습니다. 사진을 안 찍을 거라면요. 

매빅프로 2는 줌이 안되는 대신 카메라가 엄청 좋고(핫셀 발라드)

매빅프로 줌2는 줌이 됩니다. 

 

매빅프로로도 송악산 분화구도 찍을 수 있습니다.

 

매빅프로는 30만원 정도면 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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